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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장마기간> 중부: 6/25 ~ 7/26(31.5일 중 17.7일 비옴) 남부: 6/26 ~ 7/20(31.4일 중 17일 비옴) |
1. 장마철 가전제품 관리법
습기는 가전제품을 취약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높은 습도에 방치된 가전제품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내부에 물기가 고여 부식되거나 잔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 제습제부터 제습
- 장마가 끝난 다음에도 제습기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특히 제습기는 꿉꿉한 공기를 빨아들여 물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헝겊이나 천으로 제습기 구석구석을 닦아주고 주 2회 이상 물통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흐르는 물이나 중성세제를 녹인 물로 세척 후 그늘에 건조시킵니다.
◇ 에어컨 필터 청소로 전기료 절약
- 제습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제습기 대신에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에어컨을 매일 사용한다면 최소 열흘에 한 번씩은 필터 청소를 해야 합니다.
- 필터에 곰팡이 제거제를 충분히 뿌리고 3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고 그늘에 말려주면 됩니다.
- 에어컨 필터를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약 5% 정도의 절전효과를 볼 수 있으니 가족건강도 챙기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세탁기 속 곰팡이까지 깨끗하게
- 세탁이 끝난 후 항상 세탁기 뚜껑을 열어 놓아 세탁 후 남은 물기와 습기를 건조시켜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내부 부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정해놓은 기간만큼 사용해 본체의 열로 내부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기의 세탁조는 촉촉한 물기와 섬유찌꺼기 등으로 인해 습기가 차기 쉬워 곰팡이와 세균이 살기좋은 장소이므로 살균소독이 필요합니다.
◇ 기타 가전제품도 습기·열기 조절
- 가전제품은 대부분 기기 내부에 습기가 차거나, 작동 시 발생한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부품에 손상을 가해 고장이 일어납니다.
- TV·냉장고 등과 같은 가전제품을 벽과 기기 사이의 공간에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10cm 가량 간격을 두고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빗물이 들이칠 수 있는 창가에 기기를 배치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마철 유아용품 관리법
장마철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유아용품에 급기와 세균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유모차도 세균관리
- 유모차는 습기에 노출되면 프레임이 녹슬거나 시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엔 시트를 벗겨 말리고, 항균 탈취제를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 프레임은 깨끗이 닦은 뒤 선풍기 등으로 말려야 합니다. 보관할 때도 신문지 등을 끼워두면 습기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 젖병은 특별관리
- 젖병은 아기의 입과 손에 닿는 만큼 특별히 신경을 써서 소독해야 합니다.
- 끓는 물에 넣는 열탕 소독이 가장 좋지만 고온에서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젖병인지 미리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 세탁 시 주의법
- 아기는 어른보다 체온이 높아 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속옷을 자주 갈아입히고 세탁도 항균 세제로 하는 게 좋습니다.
- 겉옷도 여름용은 소재가 얇아 땀과 세균에 쉽게 오염되는 만큼 삶거나 유아 전용 세제로 빨고 충분히 헹궈줘야 합니다.
3. 장마철 타이어 관리법
장마철에는 타이어, 제동창치, 와이퍼 등을 미리 점검해 사고를 방지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타이어와 와이퍼는 필수적으로 체크
- 타이어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접지력과 배수성능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면 빗길에 타이어와 지면 사이에 얇은 수막이 생겨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타이어를 점검해 마모가 심하면 교체하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상태와 브레이크액의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와이퍼를 작동할 때 잘 닦이지 않으면 와이퍼를 교체하고 창유리는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코팅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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