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비에 방영된 농산물 가격이 책정된는 단계가 충격을 주었습니다. 열심히 땀흘려 농사지은 농민은 적절한 가격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비싼 물건을 사야하는 심각한 현실입니다. 도매시장과 경매제도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농사보다 판매하는 게 더 힘들다는 농민 아주머니, 이 아주머니는 왜 우는 것일까?
하지만 마트에서 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농산물 가격은 금값
농산물 가격이 비싸다고 말하는 소비자
혹시 중간상인들이 다 해먹나?라며 의심을 한다.
전문가는 수수료를 먹고 사는 사람들끼리 이익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게 무슨 의미일까?
전국에 32개의 도매시장이 있다.
이 도매시장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어졌으며, 경매를 통해 농산물을 유통하도록 정해져 있다.
도매시장에 들어오는 모든 농수산 상품은
“도매법인을. 통해서 거래를 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물건들을 경매를 통해 가격을 책정해라.”
라고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도매법인은 모든 농수산 물건을 독점한다.
농산물 경매 권한을 부여받은 도매법인들은
농민이 출하한 농산물을 경매에 붙이고
농산물을 살 중도상인들은 가격을 제시하면 경매사들은 최고가를 낙찰해서 중도매인들에게 출하한다.
즉, 농산물 > 도매법인 (경매를 통해 가격결정) > 중도매인 > 소매장
이렇게 유통구조가 형성된다.
하지만 농민들은 농사를 지은 물건들을 제가격에 못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한번 감자 5톤 그리고 배추를 도매법인에 경매를 붙여보기로 한다.
감자를 경매에 붙인 결과
감자 한 상자에 7,000원부터 32,000원까지 차이를 보인다.
배추 역시 한 상자에 6,500원부터 11,000원까지
도매법인마다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면서 가격이 들쭉날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판 감자 한 상자는 평균 23,800원
하지만 소비자들이 살 때는 가격이 두 배나 뛰어올라
58,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농민들은 경매사와 중도매인이 짜고 치고 물건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즉, 경매과정에서 경매사가 중도매인한테 “야 너 감자 40,000원 제시 하면 물건 줄게” 하면 중도매인이 OK 하는 형식으로 담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중도법인들은 힘 안 들이고 큰 이익을 볼 수가 있다.
관계자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 경매는 출하 물건 하나 당 거의 3초에서 1초 사이에 결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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