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리츠로 배당과 시세상승을 함께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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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상장 리츠로 배당과 시세상승을 함께 노려보자

by jameshoon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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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리츠상승률

2002년 7월 시작돼 올해로 도입 20주년을 맞는 상장 리츠(부동산 간접투자상품)가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뜨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직격탄과 낮은 수익률로 외면을 받았지만 올해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수익률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13개의 상장리츠의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 기준 평균 32.07%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4%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코스피 지수보다 18% 포인트나 더 상승한 것입니다. 

 

종목별로는 에이리츠가 120.54%의 큰 폭으로 상승했고 모두투어리츠 71.6%, 케이탑리츠 59.8%, ESR켄달스퀘어리츠 42.29%, 코람코에너지리츠 27.2%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리츠는 지난 3일 장중 62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모두투어리츠도 같은 날 장중 63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지난 11일 장중 7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집해 빌딩이나 호텔 등 부동산을 매입해 운영한 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투자상품입니다. 적은 돈으로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2002년 3개로 시작한 상장리츠는 매년 1~3개가 꾸준히 상장하면서 수가 늘었습니다. 상장 초기에는 사모 중심의 낮은 성장성에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6개사가 상장을 했습니다. 과거 오피스텔에 국한되던 리츠 투자대상도 임대주택과 물류센터, 해외 부동산, 주유소 등으로 다각화 됐습니다. 

 

올해는 경기회복과 리테일 업황의 급속한 개선으로 리츠가 혜택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연일 나오고 있습니다. 선진국 중 리츠 시장이 가장 발달하지 않은 점, 반기마다 6~10%대의 고배당, 향후 성장성 등 여러거지 요인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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