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6월 25일 경 2021년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장마철 하면 떠오르는 습기. 습기가 많아지면 각종곰팡이균의 번식으로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매년 고민되는 장마철 습기제거법 알아보겠습니다.
1.커피찌꺼기
요즘 원두커피도 많이 드시죠? 내리고 난 커피찌꺼기가 습기도 잡아주고 향도 좋답니다. 커피찌꺼기를 잘 말려두신 후 옷장이나 신발장 등 원하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물론 적절하게 사용하신 후 꼭 교환해주셔야 합니다. 방향효과도 있으니 신발장이나 눅눅한 실내에서 사용해보세요.
2.녹차(잎)
저희집만 그런가요? 오래된 녹차잎같은거 있잖아요. 녹차의 탄닌성분안에 곰팡이 및 습기제거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래된 녹차잎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조금 찜찜하잖아요. 이럴 때 습기제거용으로 사용해보세요.
3.계피
장마철이라 빨래를 해도 잘 마르지도 않고, 평소에는 자주하지 않던빨래도 장마철이 되면 왜이리 하고싶은지...특히 이불도 눅눅해지잖아요. 침구류 근처 망속에 계피를 담아두면 습기를 흡수합니다. 계피를 이틀 정도 알콜에 담가둔 후 그 물을 분무기에 담아 침구에 뿌려주면 진드기 제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천식증상이 조금 있는데, 이불을 며칠만 안 빨아도 기침이 나거든요. 그런데 계피물 뿌리고 자면 편안하게 잘 수 있었어요.
4.향초
요즘은 향초 (양키캔들 등등)들 많이 사용하시죠? 향초를 켜주면,습기도 잡고 좋은 향기도 은은하게 퍼지니 너무 좋아요. 되도록 유리용기안에 작은 향초를 놓아주시고, 외출시 꼭 확인하세요~!! 집에 계실 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듯 해요.
5.숯
습기제거는 물론, 탈취기능도 있는 숯을 구해서 놓아보세요. 게다가 숯은 습기를 제거하기도 하고, 습기를 머금고 있다가 건조하면 배출하기도 합니다. 습도 조절 기능이 있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햇볕에 말리면 계속사용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라는거죠.
6.김속의 방습제
말 그대로 김이 눅눅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들어있는 방습제 아시죠? 조미김 속 흰 봉지 안에 들어있는 방습제요. 버리지 말고 잘 모아 두었다가 제습이 필요한 곳에 두어보세요. 효과가 좋습니다.
7.신문
신문지를 도톰하게 겹쳐서 습기가 있는 곳에 미리 깔아두시면 좋아요. 신발장이나 옷장에 깔아두고, 옷 사이에도 껴 두시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어요. 특히 빨래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빨래도 더 빨리 마른답니다.
8.굵은소금
굵은소금에도 제습효과가 있다는 사실~!! 소금도 숯과 마찬가지로 햇볕에 말려서 다시 사용가능하니 경제적이네요.
9.보일러틀기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보일러를 30분에서 한 시간정도 돌려주는거에요. 물론 여름에 덥긴 하지만...조금 돌려주고 나면 확실히 뽀송해지는 느낌 들더라구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청결과 위생관리입니다. 화장실과 같이 물기가 많은 곳은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고 선풍기를 틀어주거나 환기를 시켜주고, 잠시 볕이 날 때 실내를 꼭 환기를 시켜주시고 청소를 잘 해주는게 중요하겠죠?
장마철 습기,곰팡이 관리 잘 하시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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