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건희3

삼성 이병철이 흙수저 출신 현대 정주영에게 열등감 가지며 평생 부러워했던 한 가지 정주영과 이병철은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던 두 양대산맥이었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명은 출발선부터가 아주 달랐다. 이병철은 지역 유지 양반가문 도련님으로 일본 와세다대학에 유학한 후(막상 공부에 흥미가 없었는지 도중에 중퇴하고 일본 구경만 실컷 즐기다가 귀국함) 집안에서 부쳐주는 돈으로 유유자적 인생을 즐기다가 대구에 자기 사업체를 마련했다. 정주영은 빈농의 아들로 교육을 받지못한 무학이었으며 아버지 소를 도둑질해서 판 돈으로 서울로 올라와서 일한 가게에서 성실성으로 주인을 감동시켜 원래 주인 아들이 물려받을 가게를 정주영에게 물려주었다. 한겨울에 녹색 잔디를 깔라는 미군의 요청을 받자 잔디 대신 녹색보리로 쫙 깔아서 이후 미군의 수주를 독점하게 된 일화는 유명하다. 말하자면 이병철은 이미 물고 .. 2021. 7. 13.
송현동 부지, 용산 부지 두 곳 중, 이건희 기증관(가칭) 들어선다 이건희 기증관(가칭)을 통합된 별도의 공간으로 건립을 추진,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2곳으로 압축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건희 회장의 유족 측이 문화재와 미술품 총 2만 3181점(국립중앙박물관 2만 1693점, 국립현대미술관 1488점)을 기증한 이후, 문체부는 기증품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 전담팀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운영해 10차례 논의를 거쳐 기증품 활용에 대한 주요 원칙을 정립하고 단계별 활용방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측은 국가에 기증하면서 작가(작품) 맥락에 따라 광주시립미술관 30점, 전남도립미술관 21점, 대구미술관 21점, 양구 박수근미술관 18점, 제주 이중섭미술관 12점 등 지방미술관 5곳에 별도.. 2021. 7. 8.
‘이건희 컬렉션’ 현황과 전시일정 이중섭의 '흰 소' (1953~1954) - 현존하는 이중섭의 '흰 소'는 약 5점뿐이다. - 기증 작품은 1972년 개인전과 1975년 출판물에 등장했으나 자취를 감췄다가 이번에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됐다. ​ 이중섭의 '황소' (1950년대) - 삼성가에서도 아끼던 작품으로 그의 부산시절 가장 중요한 작품. ​ ​ 이중섭의 '바닷가의 추억_피난민과 첫눈' (1950년대) ​ ​ 청전 이상범의 '무릉도원도'(1922) - 존재만이 알려진 작품이었으나 이번 기증으로 약 10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 ​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 1980년대 이후 실제로 보기 어려웠지만, 다시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 ​ ​ 김환기의 '산울림 19-II-73#30' (1973) - 국립현대미술관에는 김환기의 예술.. 2021. 5. 11.
반응형

Please Enable JavaScript!
Mohon Aktifkan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