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부지, 용산 부지 두 곳 중, 이건희 기증관(가칭)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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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송현동 부지, 용산 부지 두 곳 중, 이건희 기증관(가칭) 들어선다

by jameshoon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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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증관(가칭)을 통합된 별도의 공간으로 건립을 추진,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2곳으로 압축됐습니다. 

 

이건희기증관 부지후보

 

지난 4월부터 이건희 회장의 유족 측이 문화재와 미술품 총 2만 3181점(국립중앙박물관 2만 1693점, 국립현대미술관 1488점)을 기증한 이후, 문체부는 기증품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 전담팀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운영해 10차례 논의를 거쳐 기증품 활용에 대한 주요 원칙을 정립하고 단계별 활용방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측은 국가에 기증하면서 작가(작품) 맥락에 따라 광주시립미술관 30점, 전남도립미술관 21점, 대구미술관 21점, 양구 박수근미술관 18점, 제주 이중섭미술관 12점 등 지방미술관 5곳에 별도로 기증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밝힌 ‘우리 문화재와 미술품에 대한 사랑의 뜻을 국민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는 고인의 뜻과 취지를 존중해 방대한 기증품에 대한 국가적인 조사와 연구를 추진하고, 기증품의 역사적·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규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문체부는 기증품 2만 3000여 점을 통합적으로 소장·관리하면서 분야와 시대를 넘나드는 조사·연구·전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증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이건희 기증관(가칭)을 통합된 별도의 공간으로 건립할 필요가 있고, 4가지 기본원칙을 토대로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부지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부지가 최적이라는 의견을 문체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갖춘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에 있어 연관 분야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상승효과를 기대할 만한 충분한 입지여건을 갖추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문체부는 관계기관과의 협의하고 위원회의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건립되는 기증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연 3회 이상 지역별 대표 박물관·미술관 순회 전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인력을 활용하고, 이들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기증품의 조사와 연구, 보존처리, 전시·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기증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고문서와 서적 등 전적류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국립중앙도서관 등과 협력하고, 리움미술관 등 국내외 박물관·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류·전시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외 유수 박물관에 비해 국내 박물관·미술관의 외국 관람객 방문 선호도와 인지도가 낮은 점을 고려해 문화예술 생태계와 시장에 활력을 제공하고, 관광 등 다양한 관련 분야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국가기증 이건희 기증품 특별 공개전' 개최


 

 

오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국가기증 이건희 기증품 특별 공개전’이 개막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층 서화실에서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1층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 한국미술 명작’을 통해 주요 작품을 공개합니다. 

 

기증 1주년이 되는 내년 4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하나의 공간에서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때 리움과 지방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도 함께 전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고 합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연 3회 이상 지역별 대표 박물관·미술관 순회 전시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중심의 전국 박물관·미술관 협력망 사업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 13개 국립지방박물관, 권역별 공립박물관·미술관 및 이번에 별도로 기증받은 지방박물관과도 협력해 지역에서도 이건희 기증품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미국 엘에이카운티미술관(LACMA),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영국박물관 등 국외 주요 박물관·미술관과의 전시 교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 문화재와 미술품의 우수성을 국외에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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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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