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맞이1 매년 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한강 '밤섬' 여의도와 대흥동 사이 한강의 한가운데 잊혀진 작고 푸른 섬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밤섬' 원래 사람이 사는 유인도였지만 잦은 홍수 범람 피해를 겪어야했고 한강 한가운데를 가로막고 있는 밤섬이 물길을 방해해 홍수를 키운다는 지적도 있어 70년대에 주민들을 모두 이주시키고 섬은 폭파. 다이너마이트로 섬을 거의 지워버렸지만 한강의 흐름으로 서서히 모래가 다시 퇴적되면서 오히려 폭파하기 전보다 섬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비한 자연의 회복력. 그리고 사람이 없어진 밤섬은 울창한 수풀로 뒤덮히며 도시 속의 자연이 되었고 매년 철새들이 머물다가는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지만 매년 봄 이맘때쯤엔 대규모 물청소를 하는데 금방 물이 넘치는 범람원에 있다보니 홍수가 나면 나무들이 흙탕물을 .. 2021. 8.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