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되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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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로또 1등 당첨되었던 사람입니다

by jameshoon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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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자 인증

 

<로또 1등 당첨자의 인터뷰 상세 내용>

 

 

Q. 꿈 같은 일이네요.. 그동안 삶의 질이 많이 윤택해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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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일단 회사를 맘편히 다닐수있는게 제일 윤택해진 삶인거같네요 

Q. 당첨금으로 뭐하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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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수도권에 대출 좀 껴서 괜찮은 상가건물 하나 사서 층 별 월세 받고있습니다

Q. 4일 추첨에 10일 수령이신데... 늦게 확인하신거에요?? 알고도 기다리셧나요..??
월세는 얼마나 나오는 곳이에요 ..? 직장은 계속 다니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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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알고도 기다렸어요. 가족하고 얘기먼저하고나서 언제갈지 고민하다가 늦게갔네요
직장은 계속 다니고 있어요

Q. 그것도 수동으로 맞추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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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전날 꿈에서 숫자들이 보이더라구요

Q. 진짜요? 수동 여러개 사신거 같은데.. 번호가 여럿 보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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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여러 숫자가 보였는데 그중에 느낌좋은것들만 잘 골라봤어요 

Q. 오래전에 당첨되면 여기저기서 전화와서 기부하라거나 돈 달라고 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전화 온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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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뇨 그런거 일절 없었습니다. 저도 걱정많이했는데 전혀 없었어요 

Q. 수동으로 대박이네요. 계속 같은 번호로 사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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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뇨 로또 원래 안사다가 출근길에 그 전날 꿈이 좋아서 수동으로 했는데 되버렸네요. 운이좋았죠 뭐

Q. 가족 친구 지인 중 어디까지 당첨된걸 알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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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딱 엄마아빠만 압니다. 친구들한테는 아무한테도 얘기안했어요

Q. 당첨된 걸 확인했을 때 바로 나온 동작이 뭐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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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자기전에 갑자기 생각나서 확인했는데 눈비비고 손떨고 난리났죠. 그 날 잠은 한시간인가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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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당첨되고 첨 하는 행동이나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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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냥 아무생각도 안나고... 종이 잃어버리거나 누가 가져갈까봐 애지중지 했죠. 농협 가기전까지 그리고 누구까지 말을해야하나 고민많이했습니다 

Q. 당첨 확인할 때 심장 터질꺼 같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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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심장도 터질거같고 당장회사를 관둬야되나 온갖 잡스러운 생각을 다했네요

Q. 어떤 꿈 꿧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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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리는데 번호들을 계속 불러줬어요. 한 4개 정도는 기억이나는데 2개가 기억이 안나서 감으로 그냥 찍어버렸어요

Q. 삶의 질이 많이 달라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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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냥 사는 것 자체는 마음이 일단 편하니깐 삶의질은 당연히 올라가더라구요

Q. 은행에 돈가지러 갈 때 혹시누가 해코지할까봐 안 두려우셨나요?? 전 그게 제일 궁굼하네요. 해코지하거나 돈 달라는 사람들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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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음.. 저도 돈받으러갈때 제일걱정많이해서요. 인터넷에서 알려준 방법도 참고해서 다녀왔네요. 돈받으러 갈때는 자가이용해서 어머니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제 개인정보 같은것도 안털려서 돈 달라는 사람이 연락오거나 그런건 없었네요 

Q. 당첨 후 기억에 남는 과소비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간장치킨 양념만 핥아먹고 버린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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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단 돈 받자마자 오픈카 하나 샀네요. 제가 워낙 치킨은 좋아해서 남김없이 먹는 성격이라 그런건 하지 않았습니다. 

Q. 수령기 좀 써주세요. 예비당첨자가 알아야할 것과 알게 되는 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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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농협으로 받으러 간다는 건 다 알고 계실거구요. 일단 시간대를 점심시간 피해서 가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갔을때가 마침 점심시간이라 담당자가 자리를 비워서 아래 커피숍에서 계속 대기 탔는데 이때 쫌 솔찍히 쫄렸네요. 아무렇지 않은척하느라 혼났어요.
각설하고 다시 말씀드리면... 농협 가면 일층에 안내데스크 직원있는데 그 직원한테 로또 당첨금 수령하러 왔다고 하면 직원이 확인합니다. 몇 회차 언제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물어봅니다. 그럼 몇 회차에 언제 어디서 구매했는지 알려주시면 되구요.

그러면 직원이 전화해서 담당자를 부르는데 담당자가 내려오면 같이 동행하에 엘베타고 사무실로 올라갑니다. 몇층인지는 기억안나네요. 어디 방같은데 가서 당첨지 달라고 해서 진위여부 확인하구요. 진위여부 확인되면 축하한다고 하면서 농협통장 만들고(저는 없어서 새로만들었습니다.)

거기다가 바로 당첨금 쏴줍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설문조사같은거 했던거 같습니다. 뭐 꿈은 어떤 종류의 꿈이었는지 이돈으로 뭐 할껀지 이런것들 물어봅니다.(이 질문 답변을 인터넷에서 본거로 그대로 했던거 같은데 아마 집에 빚이 많아서 대출금 갚는 데 쓴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혹시나 계획 없다고 하면 이것저것 권유하면서 귀찮게 군다고 해서요)

그러고나서 설문조사 끝나면 그게 끝입니다. 3년 전 일이라 최대한 기억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여기에 쓴게 다인거같네요.

Q. 정말 모르는곳에서 전화 많이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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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뇨 전혀 안와요. 혹시라도 전화같은거 오면 농협쪽에서 개인정보 팔아 넘긴거로 알고 고소할꺼라고 난리쳤거든요.

Q. 상가임대료로 월 800 들어오면 직장 안다니고 그 시간에 가족과 보내거나 자기시간 갖는게 돈 버는일 아닐까요? 암튼 넘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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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래도 야근/주말특근 일절 안하고 칼퇴하면서 워라벨 잘 지키면서 다니구있고요. 휴가도 아주 잘쓰면서 댕기고 있습니다. 3년 지났지만 매년 3~4번 씩 해외여행 다니고있습니다. 부모님 용돈도 잘 드리구요.

Q. 당첨금 12억 + 대출 3억 = 15억으로 건물 구입해서 월세 700~800 나온다는 건가요? 진짜 회사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닐 수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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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월세 7~800정도 나오구요 지금 건물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25억 정도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음목표는... 따로 없네요. 그냥 지금처럼 즐기면서 살면 될거같아요

Q. 남한테 자랑하고 싶은거 어떻게 참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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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게 좀 어려웠어요. 진짜 친한친구한테는 말하고 싶었는데 괜히 말해서 뭐하나 생각하면 또 이로울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제가 건물을 대출을 받아서 구매를 해버려서 대출 생각하면서 그냥 똑같다~ 변한거없다~ 자기 암시 하면서 생활했네요.

Q. 담청된 숫자와 다른 수동 숫자들이 연관성이 적어 보이는데.. 꿈에서 대충 보였던 숫자들 마구 잡이로 넣으신건가요? 이제부턴 잠자기 전에 숫자 좀 세고 자야겠네요.. 숫자 좀 보이게.. 꿈을 꿔도 기억이 안나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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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저게 솔직히 숫자가 꿈에서 들리긴했는데 흐릿해서 기억에 의존해서 적느라 좀 빗겨가기도 했습니다.

Q. 구체적으로 꿈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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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하늘에서 그냥 번호가 보였나? 아니면 들렸나? 그랬을거에요 근데 되게 희미하게 끝나서 그냥 찜찜한상태로 일어났는데... 왠지 로또 사고싶어서 가는 길에 눈감고 다시 되새김질 하면서 느낌대로 숫자 집어넣었습니다.


Q. 농협본사 서대문경찰서 옆에 9~4시까지 가면 되나요? 농협 통장 만되는 것은 알고 신분증 로또종이 뒤에 서명 그리고 당첨금수령 처리시간이 얼마나 걸리며, 대기는 어디서 하며 대기시간에 직원이 예금이나 펀드 투자금융 이런 것을 권하며 믿고 맡겨 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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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그 시간까지 가면되구요. 농협통장만 되는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통장 만들었구요. 신분증 당연히 필요하구요. 서명은... 제가 잘 기억이안나네요.. 했던거 같기도 하고.. 당첨금 수령 처리시간은 대략 30분입니다. 그 대기는 어떤 방에서 직원과 함께 하구요. 직원이 돈 어떻게 쓸거냐고 물어보는데 이때 만약에 대답 잘 못하면 그때부터 작업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어서 전 빚갚는데 쓴다고 했습니다

Q. 저도 8 13 19 23 28 36 이회차 전에 꿈꾼 뒤 한달도 되기 전에 저랑 흡사한 번호가 당첨되었길래 놀란적이 있었는데 번호보니 그때 그번호 같군요 저는 한주에 오천원치만 샀는데 혹시 얼마치 구입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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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는 이게 한 2달 만에 산 로또였습니다. 원래 로또를 평소에 잘 안사서요

Q. 당첨된 것도 부럽지만 대단히 신중하게 대처 하신듯 하네요. 가족외 친지분들이나 사촌들은 모르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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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네 가족외에 아무도 모릅니다. 부모님만 아세요.

Q. 우리 회사도 한달 전 쯤인가 1등 2등 나와서 회사를 그만 두었어요. 12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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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저희 회사에서도 로또 나와서 관둔사람있는데요. 왜 관두는지 모르곘습니다. 저처럼 그냥 편하게 다니면 되는데...

Q. 건물은 부동산 통해서 사신 건가요?? 어떻게 알아보고 사신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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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건물은 부동산 통해서 구매했는데요. 눈치 보다가 좋은 매물 급매로 나온게 있어서 바로 사버렸네요.

Q. 근데 친인척들에게는 어떻게 비밀로 하셧어요?? 건물 산거 다 알게 될텐데... 원래 좀 사시는 자제분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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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뇨. 친인척도 말 안하면 당연히 모르죠. 건물이 있는지 없는지 아무말도 안해서 절대 모릅니다. 티도 안내구요. 이전이랑 변한건 제가 오픈카를 샀다는거 정도 밖에 없습니다. 다 똑같아서 몰라요. 저희집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입니다. 

Q. 당첨 되고도 회사 계속 다니시는거 보니 괜찮은 회사인가 보네요? 월급도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고...건물 사셨다 하셨는데 주변엔 뭐라 설명하나요 건물 구매 자체를 숨기시나요? 아무래도 씀씀이 자체가 달라지셨을텐데 주변엔 뭐라 설명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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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보너스 제외하고 월급은 세후 350정도 됩니다.건물구매 자체를 숨깁니다. 씀씀이는 그대로 했습니다. 위에 적은대로 이전이랑 변한게 거의 없어서 아무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Q. 당첨 후 부모님께 얼마 드리셨나요? 보통 다들 놀라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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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당첨후 부모님이 돈달라고 말씀하시진 않고 오히려 제돈 투자처를 알아봐주시고 건물 사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명의는 저이지만 건물 관리도 어머니께서 거의 주로 해주십니다. 

Q. 당첨되고 나서 한 일 중에 후회하는 일 있으신가요? 이건 하지 말걸 혹은 이건 할걸 하는 일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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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무래도 생활에 여유가 좀 생기니 되도 않는 주식투자 같은거 해서 좀 날려먹은게 아직도 후회스럽네요. 그래도 인생공부 했다 치고 이젠 안하려구요. 해야겠다는건 여행다니는거 좋아해서 해외여행 꾸준히 다니는거가 앞으로 계속 제 인생목표에요.

Q. 부럽습니다~! 한달에 실수령만 천 만원이 넘으실텐데 얼마씩 쓰시고 남는건 모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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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한달에 평균 100-200정도 쓰고 나머지 다 저축하거나 안정자산으로 재투자합니다.

Q. 혹시 당첨 전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셨었나요? 욕을 안한다던지.. 남들이 잘 지키지 않는 법이나 예를들면 무단횡단 등.. 평소에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던지 남들이 안하는 궂은일을 맡아 한다던지...시키지 않은 일도 알아서 한다던지.. 너무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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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다른건 몰라도 욕이랑 거짓말은 절대 하지말자가 저의 신조 입니다. 질서나 법 같은거도 꼭 지키는편이구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Q. 수령하러 갈 때까지 복권은 어떻게 보관하셨나요? 속옷에 주머니 만들어서 꼬매놨다거나, 저 같으면 손에서 땀이 너무 나서 다 훼손됐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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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냥 지갑속에 넣고서 간 거 같아요. 저도 혹시나 잃어버리거나 훼손될까 조마조마 했엇어요

Q. 건물살때는 어떻게 알아보셨나요? 그것도 잘 알아봐야지 아니면 그냥 날릴거 같던데... 그리고 혹시 둘이서 나누면 그냥 세금 띠고 반반씩 들어가는건지 아님 한명이 수령하고 양도하는 형식인지 아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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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건물은 어머니하고 같이 아는 부동산 통해서 주말마다 알아 보러 다녔구요 한 2달정도 알아본거같네요~! 아마 수령은 한명 계좌로 들어가고 양도해야 할거에요.. 아시다시피 양도할때 양도세로 또 띠겠죠

Q. 로또를 사야겠다고 맘 먹고는 아무 로또 판매처로 가신건가요? 명당이라 불리는 곳에 가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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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냥 출근길에 생각나서 가다가 편의점에 들러서 샀어요. 명당 그런데는 아니었어요. 그냥 평범한 로또판매취급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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