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피해번호 1억 구매자 등장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주인이 있는 전화번호를 그대로 노출해서 전화번호 주인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제작사측에서는 피해자에게 100만 원을 보상해주겠다고 밝히며, 피해가 지속되면 전화번호를 바꾸는 수 밖에 없다는 식의 대응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징어게임'에 전화번호가 노출되어 피해를 본 김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부터 수천 통의 전화가 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본 이때다 싶은 허경영

무려 1억 원에 피해번호를 사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에 4천 통 이상 걸려오는 번호를 활용해 본인의 PR에 이용하겠다는 속내로 보이는데, 사회적 이슈를 본인의 기회로 잡겠다는 노력은 가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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