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자기소개 및 스피치 마지막 할 말 팁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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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자기소개 및 스피치 마지막 할 말 팁과 예시

by jameshoon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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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분 자기소개


먼저 1분 자기소개를 할 때, 1분 정확히 지켜서 말해야한다. 50초로 끊어라. 초시계로 재고 연습해 보자... 이런 것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면접관들 시간에 관해 크게 신경 쓰지도 않고, 무엇보다 짧든 길든 잘 안 듣거든요. 잘 안 듣습니다... 생각보다.

 

= > 1분 지킬 필요 없이 편안하게 말해도 된다.

 

그리고 "저는 "형광등", "스펀지", "거성", "촛불" 과 같은 존재입니다." 라는 비유적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면 생각만 해도 오글거릴 뿐더러 외워서 암기한다는 느낌 너무 나고, 천편일률적이라 면접관들 듣지도 않습니다.

 

그보다  "저는 ~~ 지원자 누구입니다. 저의 직무에 관한 강점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담백하게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처음을 담백하게 소개하라.

 

여기서 부터가 제 중요한 팁입니다. 처음을 담백하게 시작했으니 가식이나 오글거림은 피하고 약간의 진솔함을 확보했지만, 담백하게 시작한만큼 뒤에 임팩트를 줘야 합니다. 저는 강점에 대한 예를 효과적으로 들어야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자기소개에서 예를 제시할 때, 거의 대부분 학창시절에 활동한 이야기들을 쭈욱 하시더라고요. 그러나

 

학창시절에 한 일들을 자기소개에 나열하는 것은 임팩트가 매우 작다. 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쓰여있는 이야기를 또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뿐더러 대다수가 천편일률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면접관들, 학창시절에 한 대다수의 활동에 대해 제대로 모릅니다. 한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를 실컷 해도 관심도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그 보다 예를 제시할 때는

 

"최근에, 인적성 끝나고 나서부터 그 회사와 관련지어 실천한 일" 을 집어 넣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제 첫번째 강점은 적극적인 실천력입니다.

 

(롯데백화점 지원자) : 롯데백화점 영업관리가 궁금하여 최근 서울과 경기권 5개의 지점을 방문하여 영업 담당자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고, 지점별 차이점도 살펴 보았습니다.

 

(lg전자 지원자 ) : 베스트샵의 장점과 단점이 뭔지 궁금하여, 서울시내 3개의 베스트샵을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 지원자) : 자동차 대리점 영업이 하는 일이 궁금하여, 직접 어디지역의 대리점 영업사원들을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점은~

 

이런식으로 그 회사를 위해 직접 최근에 발로 뛰며 한 일을 예시로 들며 어필하는 것이 면접관의 이목을 끌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접 전에 발로 뛰어야겠죠.

 

면접을 많이 붙어야 대여섯개 기업에 붙을 것이고, 그 회사를 위해 발로 뛰는 것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회사 한 곳당 하루 잡으면 충분하죠.

 

이처럼 회사에 직접 관련된 예를 제시하면, 면접관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고,

1분 자기소개의 목적이 "이 자기소개와 관련된 내가 예상한 첫 질문을 면접관으로 부터 받는 것"이라고 할 때, 그 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를 통해 면접관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으려면, 자기소개에 궁금증이나 여지를 남겨야겠죠. 예를 들면

자기소개에 "롯데백화점 영업직원을 만나면서 영업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저의 기존 고민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약간 추상적으로 끝내면, 추가 질문이 들어올 수 있겠죠. 백화점들을 돌면서 영업인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면접관들이 궁금해 할 것이니까요.)

추가질문에 대한 답까지 멋지게 하면 그 뒤부터 면접을 주도 할 수 있게 됩니다. (1분 자기소개와 관련된 질문이 아니어도, 면접관들의 다양한 질문에 에피소드 및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다대 다 면접"(특히 임원면접) 에서 회사에 대해 실컷 준비해 갔는데 고작 시덥잖은 인성 몇개 질문 받고 허무하게 면접이 끝나는 경우에, 면접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됩니다. 이를 위해

 

"다대 다 면접"에서는 "인적성 끝난 뒤 최근에 회사와 관련 되어 한 일"을 반드시 "1분 자기소개"에 어필하십시오.

실컷 발로 뛰며 돌아다녔어도, 자기소개에 표현을 안하면, 발로 뛰며 돌아다닌 것을 어필할 기회조차 못얻고 면접 종료될 수 있으니(자네 최근에 본 영화가 무엇인가? 라는 시덥잖은 질문에 현대모비스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없잖아요.) , 1분 자기소개에 무조건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궁금증의 여지를 남기는 것 잊지 마세요. 

 

그러면, 공통 인성 질문 전에 반드시 그것에 관해 궁금해서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을 할 것입니다. 시덥지 않은 질문만 받고 끝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확실히 임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죠.

 

그냥 임원면접은 인성이니까 편하게 보자.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인성만 봐서 잘본지 못본지 판단도 안된다..라는 소리가 나오게 면접이 허무하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대다 인성면접이 본인의 경험을 어필하는 면접으로 바뀌어 버리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바뀔 수 있습니다. 임원면접에서 주어진 인성질문에 착실히 대답해야지.. 가 아니라, 면접관의 질문 방식을 바꿔 버려야지.. 라고 당차게 생각하십시오.

 

=> "최근에 인적성 끝나고 회사와 관련되어 발로 뛴 일"을 예시로 넣어라!

 

(만약 자기소개에 강점 두 가지를 말한다면, 하나는 최근에 인적성 끝나고 한 일을 예시로,

다른 하나는 학창시절에 한 일을 넣어 균형있게 구성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다 준비해가고, 강점에 대한 예시를 적절히 준비하였어도

면접 대기중에 인사과 분들이 우리회사는 이러이러한 인재를 좋아한다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그 말씀을 잘 듣고 자기소개 일부를 수정하십시오.

 

예컨대 준비한 강점 두 가지중, 하나를 인사과 분들이 말한 것으로 수정하면 됩니다.

(물론 간단히 단어만 바꾸거나, 바꾸기 용이하거나 할 때 말이죠)

 

요컨대, 자기소개는 틀만 있으면 되는거지, 완벽히 외워서 당일에 수정할 빈틈도 안주겠다.. 라고 하시지 말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좀 여지를 주세요.

 

=> 면접 대기 중에 인사과 분들이 좋은 말씀 하시면, 자기소개에 반영해라.

 

 

 

2. 마지막 할말


마지막 할말은 그냥 면접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면접에서 느낀점을 말해야 외워온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로 전달하는 것이니 진심이 느껴지거든요. 진실성이 느껴지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다대다 면접의 경우, 주변 사람들이 면접 때 한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할말에 녹여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처음에 ~~한 점과 ~~한점이 강점이라고 어필했지만, 옆에 ~~씨가 말하는 것을 보며 저도 이런점을 보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회사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하는 자세를 가지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옆 사람들의 이름을 정확히 말하고, 그들이 말한 것 중 몇 가지를 캐치해서 집어 넣어주면,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면접에서 다른 사람 말까지 들어줄 여유도 있다고 면접관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즉 마지막 할말은 막 외우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다른사람들 이야기 활용해서 말해야겠다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주변 사람들의 말을 활용해서 마지막 할말을 편안하게 말해라.

 

=> 다대다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가 답변하고 있을 시간이 자신의 마지막 할말을 만들 시간이라 생각해라.

(단 내가 먼저 발언을 끝냈을 경우)

(미리 준비해 온 마지막 할말 기본 틀 안에 상대방이 컨텐츠를 제공해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라)

 

 

이렇게 정말 회사와 관련된 직접적인 예를 들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 그것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서 말한다면.

 

외운 것은 당연히 아니게 되고, 회사에 대한 관심, 공감력, 순발력.. 등등이 그냥 자연스럽게 면접관들에게 어필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제시한 것은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다만 1분 자기소개를 시간을 투자해서 완벽히 외우고, 그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검사맡고 하는 등 열심히 준비해 갔는데, 막상 면접관들은 잘 듣지도 않고, 1분 자기소개 해보라고 하고 서류만 보고 계시고.. 이런 점들이 너무 마음 아파서

 

저만의 방식을 생각해 본 것입니다.

 

취준생 여러분 언제나 화이팅입니다!!(이 글은 미괄식으로 작성되었지만 면접 하실 때에는 두괄식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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